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내뿜지 않는 원자력발전소가 친환경 발전소로 대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건설기간이 짧고 공사 금액도 적은 SMR (소형 모듈 원자로)가 차세대 원전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SMR은 아직 상용화된 발전소가 없으며, 그중 미국에서 설계인증을 받으며 Nusclase 이 가장 먼저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쏟아지며,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뉴스케일 파워 분석
1. 뉴스케일 파워 기업 개요
뉴스케일 파워는 소형 모듈 원자로 (SMR) 사업을 하는 업체이며, 수많은 SMR 업체 중 1위 업체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SMR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에 다가가고 있어 1순위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로부터 50MW급 소형 모듈 원자로 설계 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원자력 관련 종사자들은 NRC로부터 승인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NRC로부터 설계인증을 받은 뉴스케일이 설계적으로는 이미 완성단계에 근접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왔습니다. NRC는 굉장히 보수적인 조직으로, 원자력 안전성 관련 허점이 있다면, 절대 설계인증을 내주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과거 대형원전 보유국에서 NRC 설계인증을 받으려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습니다.
SMR은 일반적으로는 300MW 이하의 작은 원자력 발전소를 뜻합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는 크기가 작아 설치 기간과 비용이 짧고 저렴하며 구조가 간단하여 안정성 측면에서 대형 원전에 비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분산전원이 대두되면서 작은 용량의 발전소가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SMR 시장의 Needs 가 커지는 데다 미국 NRC의 설계인증까지 받은 Nuscalse의 주가가 최근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2. 뉴스케일 파워 현황
친환경이라 하면 풍력, 태양광이 떠오르지만, 대형화가 불가능하고, 발전 수요를 꾸준하게 커버할 수 없습니다.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발전소인 원자력 발전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 탈원전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대형원전의 경우 엄청난 규모의 시간과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건설기간과 금액이 적은 소형원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뉴스케일은 2029년과 2030년에 미국에 소형모듈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하던 소형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는 뉴스가 떴으며, 이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미궁에 최초로 소형 모듈형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뉴스케일파워 유타 SMR 프로젝트 중단…"국내 기업들 영향은 제한적일 것"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유는 전력 판매단가가 높아졌기 때문에, USMPS의 회원사들이 더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USMPS는 뉴스케일이 짓고자 하는 발전소의 발주처(오너)라고 볼 수 있으며, 전력단가가 58달러/MWh에서 89달러/MWh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력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루마니아에서 진행하는 소형 모듈 원전 프로젝트인 RoPower와 Standard Power라는 미국 데이터센터에 전력공급을 위한 프로젝트가 남아 있어, 현재 이 두 프로젝트의 성공이 중요합니다.
3. 뉴스케일 파워 투자 포인트
뉴스케일은 지난 2018년 미국 아이다호주와 유타주 지자체들을 상대로 50㎿ 12기(총 600㎿) 규모의 원전을 ‘무탄소 발전 사업’(CFPP, Carbon Free Power Project)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설계 출력을 60㎿로, 다시 77㎿로 늘렸다. 이것은 설계 개념이 아직도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용 견적도 크게 늘어났다. 77㎿ 원전 6기의 건설비 견적은 93억 달러로 2018년 견적(42억 달러)의 2.2배에 달하지만 발전 규모는 총 462㎿로 2018년 총 600㎿보다 오히려 23% 줄어들었다.
이미 설계 인증을 받은 모델의 용량을 다시 키운다는 것은 설계 인증을 받은 모델의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NRC로부터 안전설계에 관한 허가를 받았지만, 시장에 나와 상용화되고자 하니 낮은 경제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SMR 업계들이 개발용량을 늘리는 것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뉴스케일의 설계가 NRC의 승인을 이미 받은 것처럼 홍보되지만, 실제로 승인받은 모델은 50MW짜리이며, 조건부 승인이고 뉴스케일은 현재 용량을 키워 77MW 설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조건부 승인도 자세히 살펴보면 아직 해결되어야 될 문제가 6개 있으며, 그중 2개는 가장 중요한 기기인 증기발생기 관련 문제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대형원전 대비 짧은 건설기간과 작은 규모의 공사금액이 장점이지만, 용랑대비 건설비용인 전력단가로 비교하면 대형원전 대비 열위에 있으며, 건설기간은 짧을지 몰라도, 실제 기자재 생산기간은 오래 걸릴 것으로 보여, 짧은 건설기간이 준수가능 여부도 미지수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소형모듈원자로의 최대 장점인 건설기간 및 공사금액이 모두 시장에 출범하고자 하니 재평가되고 있으며,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뉴스케일 파워 주가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최근 엄청난 속도로 하락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을 확인해 보면 당분간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신성장동력이므로 단순 재무제표만 가지고는 적정 주가를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당분간 SMR 시장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금리를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게 좋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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